광주시와 전남도가 국가청렴위원회가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05년 청렴도 측정결과’(종합평점 10점 만점에 8.68점)에서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견줘 낮게 나왔다.
전남도는 지난해 같은 조사 당시 3위였으나 올해 10점 만점에 7.96점으로 최하위인 15위(제주도 제외)를 기록했다. 또 광주시는 8.20으로 15개 시·도 중 13위로 나타나 지난해(16위)에 이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 동구(8.24), 서구(7.96), 남구(8.20), 북구(8.60), 광산구(7.98)는 종합 평점 아래였다. 또 도내 22개 시·군 중 진도(9.15)와 광양(9.02)은 청렴 우수기관으로 꼽혔으나, 목포(6.96)·여수(8.41)·고흥(8.14)·강진(7.99)·영암(8.60)·강진(7.99)·무안(7.56)·신안(7.94) 등 8개 자치단체는 종합 평점을 밑돌았다.
한편, 목포시는 경기 안산시에 이어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자 12일 오전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공무원 1200여 명이 ‘앞으로 금품을 받으면 사직 등 어떤 인사조처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청렴 사직 서약서를 제출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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