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눠요’ 이사벨고서 장애인음악가 공연
부산시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30분 이사벨고 무궁화관에서 장애인 음악가 4명을 초청한 감동 콘서트 ‘희망으로’를 연다.
이 콘서트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너 최승원,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클라리넷 연주자 이상재,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박마루씨 등 장애의 역경을 딛고 음악인으로 성공한 4명이 출연한다. 찬조출연으로 부산배화학교와 부산맹학교, 부산구화학교 등 지역 특수학교 학생들도 나와 각각 수화무용과 관현악 합주, 핸드벨 연주 등을 선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삶의 귀감이자 희망의 표상이 되는 장애인 음악가들을 초청해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햇다. (051)860-0322.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그들을 기억해요’ 부산대서 문예운동단체 공연 ‘2005 고난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작은 음악회’가 13일 저녁 7시30분 부산대 10·16기념관(옛 효원회관)에서 열린다. ‘작은 음악회’는 시대의 고난을 짊어졌던 아름다운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 고난을 이기고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삶과 투쟁을 이야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아홉번째 맞는다. 올해도 여러 단체와 개인의 후원금 600만원으로 행사가 준비됐다. 부산노동문화위원회, 문화꼬뮨 소금꽃 등 지역 현장 문화패와 문예운동단체들이 참여하며, 수익금은 열사 유가족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작은 음악회 기획위원회 관계자는 “어두운 현실을 밝히는 한점 불꽃으로 투쟁하고 산화해갔던 열사들의 정신을 우리의 일상인 노동자·민중의 문화로 표현하려는 것이 작은 음악회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051)637-7468.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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