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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 사무실 열어

등록 2018-11-16 13:26수정 2018-11-16 20:53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민주시민 교육사업에 힘쓸 것”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지난 15일 부산 동구 초량동 해봉빌딩 10층에서 부산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공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지난 15일 부산 동구 초량동 해봉빌딩 10층에서 부산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공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지난 15일 부산 동구 초량동 해봉빌딩 10층에서 부산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문정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 부산·경남의 민주단체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재단은 지난 8월22일 창립총회를 열어 송기인 신부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고호석 정치개혁 부산행동 상임대표 등 21명의 이사를 뽑아 공식 출범했다. 기념재단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을 제대로 밝히고, 민주시민 교육사업으로 시민과 후속 세대에 민주주의 참가치를 알리는 데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구현하도록 모든 민주세력과 연대하는 과제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 박정희 독재정권의 붕괴를 가져온 부마민주항쟁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계기가 됐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16일 부산대 학생들의 시위를 계기로 일어났다. 학생들이 박정희 군사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오자 시민들이 가세했고 시위는 경남 마산으로 번졌다. 당시 군사정권은 비상계엄령을 내리는 등 무자비한 진압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지고 1563명이 연행됐다. 같은 달 26일 김재규 중앙정보부 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고, 유신독재체제는 막을 내렸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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