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께 전기 공급 끊겨 6시 50분께 복구 정상 운행
상행선 지연 속출…퇴근길 시민 발 동동
오송역.
고속철도(KTX)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열차가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정차해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고속철도 상·하행선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차질을 빚었다.
20일 오후 5시께 경남 진주발 서울행 KTX 414 열차가 전기 공급 중단으로 청주 오송역 선로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상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쪽은 하행선 쪽 철로 등을 이용해 교차 운행을 했으며, 6시 50분께 복구했다.
이 사고로 고속철도 주요 역에선 지연이 속출했으며, 퇴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전기 공급 중단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글·사진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