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선비리 강현욱 지사 퇴진을”

등록 2005-12-14 23:34수정 2005-12-14 23:34

전북 33개 시민단체, 국회서 기자회견
‘강현욱 전북지사 퇴진과 주민소환제 입법 전북도민운동본부’ 및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가 강 지사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등 3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퇴진운동본부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열린우리당은 경선비리 강현욱 지사를 공식적인 징계절차를 거쳐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중앙당을 방문한 이들은 “열린우리당 당헌에는 ‘정치개혁과 부패척결에 앞장서는 바른정치를 실현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본인이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당헌을 위반한 일련의 행동은 징계가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또 “정치인이 책무성을 높이고 주민자치 실현 및 참여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정에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퇴진운동본부는 그동안 경선비리와 관련해 시민단체, 지식인, 종교인,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한 강 지사 퇴진 1천인 선언을 벌였고, 인터넷 서명과 거리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달에는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강 지사는 2004년 3월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열린우리당 유일의 광역단체장이다.

한편, 2002년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경선 과정에서 선거인단 명부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강현욱 후보 진영의 핵심참모 이아무개씨가 지난 9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