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도 관통 지하차도 21일 개통
1905년 경부선 철도 건설로 단절됐던 대전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을 100년만에 연결하는 동서관통도로 대전역 지하차도가 준공돼 21일 개통된다.
대전시는 14일 “대전역 지하를 관통해 대전역 3거리와 동구 신안동을 연결하는 동서관통도로 공사가 차선도색 및 터널 내 청소 작업을 끝으로 1993년 착공 12년만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동서관통도로는 1987년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중앙로 지하상가 조성 이익금을 활용해 추진에 들어가 시 건설관리본부와 한국철도공사, 지하철건설본부가 함께 공사를 진행했으며 도로 규모는 총연장 678m, 폭 30m의 6차로로 건설됐다.
그동안 사업비 571억원이 들었으며 덤프트럭 등 5262대의 장비와 연인원 4만4635명이 공사에 투입됐다.
이번 관통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경부선 철길로 동서로 단절됐던 대전역 주변지역이 연결돼 역세권 개발계획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운행거리 1km 단축 및 통행시간 7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200억원대의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대전역 앞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부선 철도를 입체 횡단해야 하는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특수공법을 도입해 열차 통행을 중단시키지 않고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쳤다”며 “100년만에 단절됐던 대전 동부지역이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본격 차량운행은 21일 오후 2시 대전역 서광장 쪽 지하차도에서 열리는 개통기념식 다음이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