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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공익활동 하려는 대구시민을 찾습니다”

등록 2019-02-14 14:38수정 2019-02-14 22:01

대구시, ‘씨앗’사업 18일∼24일 공모
청년, 문화, 복지, 환경 등 분야 다양
2018년 ‘씨앗’에 뽑혀 활동하고 있는 지체장애인들의 <전동차 연극동아리>. 대구시 제공
2018년 ‘씨앗’에 뽑혀 활동하고 있는 지체장애인들의 <전동차 연극동아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공익활동을 하려는 시민들을 찾고 있다.

대구시는 14일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대구시민들을 18일∼24일 공모할 예정이다. 환경, 청년, 인권,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인 또는 2명이상 소모임을 꾸려 신청을 할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공익활동 계획안이 포함된 사업신청 서류를 심의한 뒤 3월4일 공익사업으로 선정한다. 이들은 3월 중순부터 3개월동안 공익활동을 펼치며, 필요한 비용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가 ‘씨앗’으로 이름붙인 이 사업에는 올해 경쟁률이 2대1을 웃돌것으로 보고 있다.

‘씨앗’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3년동안 126개팀이 선정돼 공익활동을 펼쳐왔다. .이 가운데 도시 가정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악기를 만드는 <트래쉬 비트>, 대구시내 곳곳에서 돌탑을 쌓는 <소망탑 프로젝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노동상담을 진행하는 <강화부대>, 대구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지방대학생의 시각에서 사회문제와 정치현안 등을 토론하는 <팟캐스트 지잡대> 등이 눈길을 끈다.

또 청소년이 겪고 있는 일상속 인권침해 의견을 모아 널리 알리는 <청소년 세상의 문을 여는 회>(청문회), 교내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시국해결을 위한 계명인의 모임>, 성폭력피해 생존자 치유를 돕기위한 자조모임인 <젠더글쓰기>, 저소득층을 찾아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같이의 가치>, 쪽방주민들에게 화분을 전달하는 <쪽방주민 원예치료> 등도 인기가 좋다. ‘씨앗’ 사업을 맡아 진행하는 우장한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팀장은 “많은 씨앗들이 애초 계약한 3개월의 기간이 끝나도 계속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일부는 임의단체나 사회적기업으로 모습을 바꿔 공익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씨앗사업에 참여하려는 대구시민들은 (http://dgpublic.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053)423-9907.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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