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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큰 눈 예보에 서울시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집중 배차

등록 2019-02-18 19:29수정 2019-02-18 21:20

출퇴근시간 지하철·버스 집중 배차 30분씩 늘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거리에 눈이 내리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거리에 눈이 내리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18일 오후 서울 등 중부지방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면서 19일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시가 19일 출·퇴근시간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 안전총괄실은 “19일 새벽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2~7cm의 눈이 쌓일 것이 예보됐다. 시는 18일 저녁 9시부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청,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이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2단계 비상근무’란 적설량 5cm 이상의 눈이 예보됐을 때 서울시와 자치구가 3490명의 인원을 편성해 강설에 대응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시 제설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시는 대설주의보 때에 준해 19일 출·퇴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하기로 했다. 지하철 1~8호선은 기존 아침 7시부터 9시까지인 아침 출근시간대를 7시부터 9시30분까지로 늘리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인 저녁 퇴근시간대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하철 평일 막차 시간도 새벽 1시에서 새벽 1시30분으로 30분 늘어난다. 버스 집중 배차 시간도 지하철과 동일하게 출퇴근 시간 대에 30분씩 늘어난다. 막차시간은 노선별로 달라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18일 오후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 등은 제설차량과 장비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제설함에 제설자재를 확충하는 등 제설대책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한 서울시는 상습통제지역인 인왕산로, 북악산로, 대사관로와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폐회로티브이(CCTV)를 통해 강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내리는 시간이 출근시간대와 겹쳐서 교통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신의 집 앞 눈은 스스로 치울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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