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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김경수 면회 뒤 “하루 빨리 돌아와야”

등록 2019-03-03 10:35수정 2019-03-03 10:45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지사 만나고 왔다”
지난해 7월 박남춘 인천시장(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지난해 7월 박남춘 인천시장(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속 수감 중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지난 2일 면회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짧은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수 지사를 만나고 왔다”라는 글을 띄운 뒤 “조금 야윈듯 했지만 눈빛은 여전했다. 온통 경남도정과 세상에 대한 걱정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제가 오히려 힘 받고 돌아가는 느낌”이라며 “그가 하루빨리 우리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같은 당(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지방자치단체장이다.

또한 박 시장은 김 지사가 2014년에 출간한 책 <사람이 있었네>(비타베아타)의 재출간 소식을 알리며 “그의 생각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던 책”이라고 표지를 소개했다.

앞서 지난 1월30일 서울중앙지법은 1심에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동시에 김 지사는 직무가 정지됐다. 현재 경남도정은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016년 포털사이트 기사에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지사의 변호인단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김 지사의 보석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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