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3명 사망’ 대구 목욕탕 화재, 구둣방 전기 콘센트서 발화

등록 2019-03-04 11:49수정 2019-03-04 12:03

국과수 감정 결론
지난달 19일 대구 중구 ㄷ사우나에서 불이 나자 119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달 19일 대구 중구 ㄷ사우나에서 불이 나자 119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달 19일 3명이 숨진 대구 목욕탕 화재의 발화점이 구둣방 전기 콘센트로 밝혀졌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런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과수는 건물 4층 ㄷ사우나 남탕 입구 구둣방 왼쪽 하단 콘센트에 꽂힌 플러그 단자에서 불이 난 것으로 결론냈다. 또 콘센트 안에서 트래킹과 전선 단락 등으로 전기적 열이 발생해 화재가 난 것으로 판단했다. 트래킹(tracking)이란 절연체 표면이 분진·수분 등에 오염 또는 손상된 상태에서 전류가 흘러 일어나는 발열·발광 현상을 뜻한다.

대구 목욕탕 화재로 이아무개(65)씨와 박아무개(75)씨가 연기를 흡입해 숨지고 김아무개(71)씨가 화상으로 사망했다. 국과수는 지난달 19일과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두 차례 현장감식을 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서를 정밀 분석하고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