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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성균관대 ‘인공지능 대학원’ 맞손

등록 2019-03-14 13:50

도, 성대에 예산 19억 지원·AI 기술 보급 확산
이재명 지사-신동렬 총장 내일 상호협력 협약
경기도청사
경기도청사
경기도와 성균관대학교가 도내 인공지능 분야 산업 경쟁력 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와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이 15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인공지능 대학원(AI) 설립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AI)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핵심 기술과 학술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이아이 석·박사급 인재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국내 12개 대학의 신청을 받아 성균관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등 3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5년간 9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향후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5년을 추가해 총 10년간 19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정부 지원금의 10%인 19억원을 지원하고, 성균관대에서 개발한 에이아이분야 기술을 관련 산업에 보급하고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성균관대는 올해 2학기부터 인공지능 특화 학과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학생 정원은 신입생 기준으로, 석사급 45명, 박사급 15명 등 총 60명이다. 인공지능대학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교육·연구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를 연구하는 15명의 전임 교수진을 구성할 방침이다. 또 삼성전자 등 39개 기업과 협업해 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평원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인공지능대학원의 도내 유치 성공으로, 경기도의 미래 에이아이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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