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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시청 안에 중증장애인 채용 커피점

등록 2019-03-15 11:14수정 2019-03-15 11:19

15일 ‘I got everything’ 울산시청점 개소
정부 세종청사 1호점 이후 37번째 매장
15일 문을 연 ‘아이 갓 에브리씽’ 울산시청점 울산시 제공
15일 문을 연 ‘아이 갓 에브리씽’ 울산시청점 울산시 제공
사회복지법인 태연학원은 15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제2별관 광장에서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울산시청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이 갓 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이나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커피점이다. 2016년 10월 정부 세종청사에 1호점이 문을 연 이후 이번에 문을 연 울산시청점까지 전국 37개 매장에서 13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울산시청점에선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두 7명이 하루 2교대로 근무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가 청사 안에 매장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기자재와 실내장식 등 설치비를 지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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