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용인 롯데몰 공사장서 불…9명 다쳐

등록 2019-03-27 17:47수정 2019-03-27 22:10

1시간만에 불길 잡아…1명 중상에 8명 경상”
롯데몰 22층 중 7층 공사 현장에서 용접 중 불 추정
27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검은 연기로 가득 찬 경기 용인시 수지구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검은 연기로 가득 찬 경기 용인시 수지구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오후 4시31분께 발생했다. 불이 나자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60개 업체 소속 직원 1천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9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인원 14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27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검은 연기로 가득 찬 경기 용인시 수지구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27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검은 연기로 가득 찬 경기 용인시 수지구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은 오후 5시19분께 불이난 공사현장 건물 옥상 22층에 대피해 있던 32명과 불이난 7층에 있던 22명을 구조대를 투입해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불은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5시37분 꺼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용접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경찰과 조사 중이다.

불이난 건물은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