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 새마을연수원 1월 16일 240명 첫 수업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경기 성남시 영어마을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이 영어마을은 분당 새도시 율동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안 1655평의 터에 만들어져 있다.
영어권 국가의 호텔 프런트, 출입국심사장 등을 그대로 본떠 만든 이 영어마을에는 세계여행 체험관, 세계축제관 등 현지 영어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 야외 정원카페와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은 물론 게임방, 노래방, 세탁실 등 각종 시설도 마련돼 있어 실제 이용은 물론 생활 영어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영어교사 39명 중 25명이 원어민이며 교육생 전원이 숙박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250명 수용 규모 기숙사가 마련돼 있다. 교육대상은 성남시내 초등학교 6학년생들로 1회 입소인원은 240명이다.
성남영어마을은 다음달 16일 첫 수업이 이뤄지며 교육비는 1인당 35만원인데, 이 가운데 24만원은 성남시가 부담하고 학생들은 11만원만 내면 된다. 특히 시는 무료급식 학생과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해서는 교육비용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영어마을은 이밖에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1회 300명씩 입소하는 주말 1일 영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애 성남영어마을 본부장은 “해마다 50주에 걸쳐 1만2천명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고 말했다. 영어마을은 개원과 함께 홈페이지(www.snet.or.kr)를 통한 동영상 강의와 이메일 서비스 등도 시작한다. (02)724-6916.
성남/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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