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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삼행시, 꽃마차 행진…‘사제동행’ 스승의 날

등록 2019-05-15 15:30수정 2019-05-15 15:39

마음 연 교사들…제자에게 장학금, 주먹밥, 빵 건네
컬링대회, 삼겹살 파티 등 함께 하는 스승의 날
청주 미원중 학생들이 스승의 날인 15일 교사들을 꽃마차에 태워 교정을 행진하고 있다.미원중 제공
청주 미원중 학생들이 스승의 날인 15일 교사들을 꽃마차에 태워 교정을 행진하고 있다.미원중 제공
“홍길동도 아닙니다. 은장도를 지닌 논개도 아닙니다. 정 많은 홍·은·정입니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 진천 광혜원고 학생들이 교정에 내 건 스승 이름 삼행시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특징을 담은 그림·글씨 등을 곁들인 삼행시를 펼침막처럼 걸었다. 학생들은 출근길 교사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주기도 했다.

진천 광혜원고 학생들이 15일 교정에 내건 교사 이름 삼행시 펼침막.충북교육청 제공
진천 광혜원고 학생들이 15일 교정에 내건 교사 이름 삼행시 펼침막.충북교육청 제공
청주 미원중 학생들은 꽃마차에 스승을 태웠다. 학생들은 개나리·해바라기 등으로 꾸민 리어카 꽃마차에 교사들을 태워 교내를 행진했다.

충북상업고 교직원 장학회는 15일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건넸다.충북교육청 제공
충북상업고 교직원 장학회는 15일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건넸다.충북교육청 제공
제자에게 마음을 푼 스승도 많았다. 충북상업정보고 교직원 장학회는 제자 9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건넸다. 진천고 교사들은 ‘한국인은 밥심으로, 진고인은 사랑의 힘으로’라는 펼침막을 걸고 학생들에게 손수 만든 주먹밥을 선물했다. 청주 서원중·증평공고 교사 등은 이날 학생들에게 빵·핫도그 등을 선물했고, 현도중은 ‘사제동행 삼겹살 파티’를 했다.

증평공고 교사 등이 15일 아침 학생들에게 핫도그를 선물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증평공고 교사 등이 15일 아침 학생들에게 핫도그를 선물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진천고 교사들이 15일 제자들에게 줄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진천고 교사들이 15일 제자들에게 줄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청주 서원고는 소방관·자동차 정비 전문가 등을 초청해 직업 체험 행사를 했으며, 청주 문의중은 교사·학생 등이 참여한 컬링대회를 열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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