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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덴마크 에스비에르시와 해상풍력 업무협약

등록 2019-05-21 11:33수정 2019-05-21 14:55

송철호 울산시장과 예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 덴마크 에스비에르 시장(왼쪽에서 세번째와 네번째)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해상풍력 에너지 분야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카메라 앞에 섰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과 예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 덴마크 에스비에르 시장(왼쪽에서 세번째와 네번째)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해상풍력 에너지 분야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카메라 앞에 섰다. 울산시 제공
동해안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울산시가 덴마크의 관련 기업과 도시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시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덴마크 녹색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패널 토의 세미나'에서 덴마크 에스비에르시와 해상풍력 에너지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스비에르시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389㎞ 떨어진 남덴마크 지역에 있는 항구도시로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두 도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관련 정책과 규정, 발전단지 조성·운영 경험과 노하우의 공유, 두 도시의 공동이익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 등 해상풍력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1월과 3월 덴마크에 본사를 둔 해상풍력발전단지 전문기업(CIP)과 주한 덴마크대사관 등과 각각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에스비에르시와의 업무협약은 덴마크대사관이 덴마크 에너지청을 통해 주선해 이뤄졌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에스비에르시는 오일과 가스 중심의 항구도시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항만으로 변화한 도시다. 이 도시의 관련 정책과 경험이 울산에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울산시가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해상변전시설로 사용될 예정인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 2021년이면 동해가스전의 매장량 고갈로 이 해상플랫폼이 기능을 다하고 퇴역하게 돼 해상변전시설로 재활용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울산시가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해상변전시설로 사용될 예정인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 2021년이면 동해가스전의 매장량 고갈로 이 해상플랫폼이 기능을 다하고 퇴역하게 돼 해상변전시설로 재활용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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