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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주의 화재원인 1위는 ‘담배꽁초’

등록 2019-05-21 16:04수정 2019-05-21 16:09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
최근 3년간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16~2018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8673건으로,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733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부 원인별로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1269건(34%)으로 가장 많았고, 인화성 물질 등 화원 방치 538건(15%), 쓰레기 소각 527건(14%) 등 이었다. 부주의 화재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 244명(사망 19명, 부상 225명)과 재산피해 5757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는 운전 중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버리거나, 주택·공장 등 건물 주변 가연물에 무심코 던져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또 등산 도중 흡연을 한 뒤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로 담배꽁초를 버려 산불로 번지는 사례도 잇따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방지를 위해 흡연 뒤 담배꽁초의 안전한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 각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도 담배꽁초나 화기의 안전한 취급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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