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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 동서 드딛어 ‘뻥’ 뚫렸다

등록 2005-12-21 21:37수정 2005-12-21 21:37

시민단체 “중앙로에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해야”
대전역의 앞쪽과 뒤쪽을 잇는 동서관통도로가 21일 대전역 건립과 경부선 부설 100년만에 개통됐다.

12년의 대 역사 끝에 중앙로와 소제동을 직접 연결하는 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그동안 소제동 지역 주민들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해소는 물론, 본격적인 역세권 개발에 따라 실질적인 원도심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동서관통도로 대전역 진입구가 곧바로 교차로와 접해 있어 각종 사고위험이 높다는 점과 완화차선 없는 교차로 구조에 더해 택시 및 버스환승 주행로는 상시정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 교통안전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어 “동서관통도로의 개통은 동구 소제동 일대 주민의 숙원해소와 원도심 활성화 기여라는 거시적 목적 부합에도 삼성 4가와 원동 4가로 우회하던 차량의 대전역 4가로의 집중을 불러일으켜, 심각한 교통정체는 물론 중앙로 상권활성화에도 역행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참여연대는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지하철 1호선 개통 및 비아르티(급행버스체계)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려고 중앙로에 대한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을 적극 검토할 것”을 대전시에 촉구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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