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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노인전문병원 문 연다

등록 2005-02-04 20:52

부산 첫 개원…기초생활수급자 진료비 무료

부산시가 4일 북구 만덕동 776-24 일대에 ‘노인전문 제1병원’을 지어 문을 열었다.

이 병원은 부산 최초의 노인전문병원으로, 6053㎡의 터에 연면적 5490㎡(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 및 200병상 규모의 입원실, 진료실, 물리치료실, 강당, 기능훈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시비 55억4000여만원과 수탁자 부담 10억원 등 65억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2년 1월 착공 뒤 3년 만에 완공됐다.

이 병원은 의료법인 우산의료재단(이사장 주명진)이 3년 동안 수탁운영하게 되며, 주로 노인과 관련된 모든 질환, 특히 치매·중풍·뇌졸중 등의 전문적인 치료 및 요양을 맡는다.

병원에는 전문의 2명(내과, 가정의학과)이 상주하고, 전문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약 40여명의 직원이 일하게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의료급여 1종)의 진료비는 무료이나, 간병비·위생용품비·식비 등은 따로 부담해야 한다. 일반인은 건강보험에 준해 진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부산시는 급증하는 노인인구에 대비해 2010년까지 노인전문 제1병원과 부산의료원에 들어설 제2병원을 포함해 모두 5곳의 노인전문병원을 지어 1000병상을 확보하고, 저소득 노인 환자들의 진료혜택을 넓혀가기로 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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