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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단지 개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등록 2005-12-28 21:44수정 2005-12-28 21:44

1조3천억 투자…2008년 공사완료 예정
대구시 동구 봉무산업단지를 개발할 건설 사업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대구시는 28일 “봉무산업단지 개발업자를 공모한 결과, 포스코 건설 등 9개 사업자가 꾸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이곳에 1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각 업체별 지분은 포스코건설(16%), 하나은행(13%), 삼성생명(9%), 대한생명(7%), 우리투자증권(7%), ㈜우방(4.9%) 등으로 배분돼있다.

대구시는 내년 1∼3월중으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사업 협약을 맺고 내년 하반기쯤 터를 사들인 뒤 2008년 12월쯤 봉무산업단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봉무산업단지 35만5천여평 가운데 4만5천여평에는 봉재 어패럴 생산공장, 5천여평에는 패션업소가 들어서는 패션스트리트를 건설한다. 또 백화점, 할인매장, 식당 등이 들어서는 3만여평 규모의 상업시설을 짓고 7만여평에는 29층짜리 아파트를 세워 4천여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16만여평에는 도로와 공원, 녹지를 마련해야 한다.

대구시는 “봉무산업단지 개발은 1999년 부터 추진해왔지만 그동안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해 개발이 지지부진해왔다”며 “앞으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산업단지를 개발한 뒤 공장, 상가, 아파트 등을 시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봉무산업단지안에서 삼국시대 유적지인 도로 흔적이 발견돼 이 일대 1만여평을 원형대로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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