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사·문화 체험행사 풍성
긴 겨울방학, 놀기도 해야지?
초·중·고교생들의 방학이 한창인 1월 서울에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매일 오전·오후 세차례씩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벌어진다.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은 1년9개월간의 보수공사를 끝내고 지난달 31일 재공개되면서 수문장 교대식도 제자리를 찾았다. 이미 명소로 자리잡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한달 내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여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빙판을 질주하는 이색 즐거움을 선사한다. 청계천, 북촌, 경복궁 등을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걸어보는 행사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들은 방문 3일 전까지 인터넷(dobo.visitseoul.net)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선 ‘울림’이라는 제목의 현대미술전이 열리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선 ‘가족체험교실’과 ‘어린이역사탐험교실’이 각각 초등생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는 가족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이 6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 관객을 찾아간다. 이호을 기자 he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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