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3월5일까지 분당 새도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피카소, 로댕과 떠나는 유럽미술여행’ 전시회를 앞두고 관계자들이 작품을 살펴 보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제공
[도시와생활] 유럽으로 갈까 독도로 갈까
“성남에서는 유럽의 명화를, 고양에서는 독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세요.”
경기 성남시와 고양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술 전시회를 연다.
경기 성남문화재단은 5일부터 오는 3월5일까지 분당 새도시 성남아트센터에서 ‘피카소, 로댕과 떠나는 유럽미술여행’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파블로 피카소의 대표적인 판화 작품 99점과 프랑스 국립미술관·박물관 연합이 인증한 로댕작품을 비롯해 조각 30점과 동판화 25점, 20세기 유명작가의 다색판화 등 20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피카소가 남긴 다양한 장르 가운데 자전적 요소가 많은 판화작품을 전시해 피카소의 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재단 쪽은 설명했다. 또한 조각작품 가운데에는 그리스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3.28m 짜리 사모트라스의 ‘승리의 여신상’, 1820년 멜로스 섬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았던 2.02m의 ‘비너스’, 이탈리아 르네상스기에 제작된 죽어가는 노예상, 모딜리아니의 여인 머리상 등을 볼 수 있다.
또 애칭판화로 생 아트완느 개선문, 베르사이유 궁전 정원, 무용수 샘, 목욕하는 여인, 비너스의 탄생 등이 전시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중세의 서양미술과 이후 20세기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7시이고,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초·중·고생 3천원, 유치원생 2천원이다.
한편,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6일부터 25일까지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독도 진경 특별전’을 연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화가 이종상 서울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양창보, 이재호, 민경갑, 오승우 등 국내 유명 화가들의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이 교수 등 60여명의 화가들이 지난해 9월 직접 독도에 들어가 그린 것들이다. 또 여러 화가들이 함께 그린 대형 걸개그림 3점과 화가들의 독도 탐방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주도한 이종상 교수는 지난 77년부터 40년 가까이 독도를 주제로 한 작품 500여점을 그렸고, 현재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이고, 입장료는 없다.
김기성 유신재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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