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만1970건 289명 숨져
지난해 부산에서 하루 평균 32.8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49.7명이 다치고 0.7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한해 부산에서 1만1970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289명이 숨지고 1만8135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04년에 견줘 발생건수는 56건, 사망자는 9명 줄어들었으나, 부상자는 303명 늘어난 것이다. 또 오토바이를 포함해 부산시에 등록된 차량 1만대당 110.3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2.66명이 숨지고 167.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사고 유형은 안전운전 의무 위반이 205명(70.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116명은 안전보행 규정을 어기고 무단횡단 등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60명(20.8%)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증가율 역시 일요일이 71.4%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새벽 4~6시가 34명(11.8%)으로 가장 많았고, 새벽 0~2시와 오후 6~8시가 각각 30명(10.4%)으로 뒤를 이었다. 사망자 나이는 40대가 65명(2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나이도 40대가 가장 많았다.
14살 이하 어린이가 당한 교통사고는 862건이었으며, 이 사고로 어린이 9명이 숨지고, 99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면허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는 388건이고, 이 사고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합쳐 16명이 숨지고, 610명이 다쳤다. 음주운전 사고는 1540건이고, 이 사고로 48명이 숨지고 2654명이 다쳐, 전년도보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5명과 381명 늘어났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 5일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휴일과 음주운전 사고가 전국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교통사고 원인과 다발지역을 세밀하게 분석해 안전시설 보강 등 대책을 마련하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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