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들여 26만평 ‘변신’ 45만평 골프장 건설계획도
시민단체 “골프장은 반대”
시민단체 “골프장은 반대”
국내 최대의 쓰레기 매립장인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가 야생화단지와 공원, 대중골프장 등으로 변신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쓰레기 매립지 602만평 가운데 매립이 끝난 124만평에 사업비 800억원을 투입해 연탄재 야적장 26만평에는 4계절 조망이 가능한 야생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또 계단식으로 매립을 한 제1매립장 98만평 중 상층부 45만평에 대중골프장(36홀)과 전망대 공원·체육시설을, 계단과 계단 사이는 꽃길로 조성해 트레킹 코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 가운데 골프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설 70여만평에 대해 체육시설 부지로 중복 지정해 줄 것을 인천시에 이날 요청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이들 시설을 관리할 재단 및 시설을 위탁할 수 있도록 ‘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을 지난해 12월 개정했다. 그러나 인천녹색연합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 “쓰레기 매립지라는 혐오시설에서 주민의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변신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수익창출이라는 명목으로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함께 건설하는 것은 환경적 측면 뿐아니라 매립지 사후 운영방안에 측면에서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골프장 건설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매년 수백억원이 들어갈 매립지 사후 관리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골프장 조성 등이 불가피하다”며 “쓰레기 매립층의 경우 지속적인 침하로 안전사고 우려돼 정해진 코스로 만 이동하는 골프장 조성이 제격”이라고 밝혔다. 특히 침출수는 물론 빗물까지도 재활용할 계획이어서 환경오염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김영환 이유주현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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