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지난 6일 오후 대구 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북 중·고교 신년 교례회 행사장 입구에서 이명박 시장의 저서 ‘청계천은 미래로 흐른다’와 이 시장이 교회에서 강연한 녹음 테이프가 무료로 배포됐다”며 “선거법 저촉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성 선관위는 “신년 교례회 현장에서 책 20권과 테이프 250개가 무료 배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누가 어떤 목적으로 배포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 교례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시장의 저서와 녹음 테이프가 배포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구대선 기자sun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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