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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교회 방화 이어 비방·협박 유인물

등록 2006-01-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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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서 잇따라 경찰 수사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교회에 대한 연쇄방화 사건에 이어 교회를 비방·협박하는 유인물이 나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4시30분~6시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ㄷ교회 등 덕양구 5개동 교회 12곳의 벽에 ‘소리없는 신의 경고 사필귀정’ ‘심판을 면치 못하고 치욕을 당하리라’ 등의 내용이 담긴 B4용지 크기의 유인물이 붙어 있는 것을 교회 관계자 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경찰에서 “오토바이를 탄 30대 남자가 교회 어귀 벽에 이를 붙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5일 밤 고양시 일산 동구 백석동의 교회 2곳과 파주시 야동동, 금촌동 교회 3곳 등 교회 5곳에서 잇딴 방화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불이 나거나 유인물이 붙은 교회 사이의 거리가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점 등을 미뤄 동일범이 저지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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