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는 14일 오후 2시 전주 중노송동 까르푸 정문 앞에서 대형 나눔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까르푸에서 기증한 생필품 1000여점 등 모두 1500여점이 나눔바자 형태로 진행된다.
아름다운가게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손질한 뒤, 싼 값에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과 재사용의 가게이다. 전국 58곳 가운데 전북에는 전주 서서학점과 모래내점, 익산 영등동점 등 3곳이 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1일 폭설피해를 입은 정읍시에 지원금 600만원을 전달했으며, 고창군과 부안군 등 피해지역에 모두 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063)286-3004.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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