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박보영(왼쪽), 피아니스트 임동혁(오른쪽)
배우 박보영(30)씨와 피아니스트 임동혁(36)씨가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가 됐다.
제천시는 23일 “음악 영화에 출연하고 영화 주제가를 부른 배우 박보영씨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씨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홍보대사가 제천이 세계적인 음악영화제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우 박씨는 영화 <울 학교 이티>(2008년)로 데뷔했으며, <과속스캔들>(2009년)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늑대소년>(2012년)으로 대종상 여우조연상,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년)로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등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임씨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핑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에 입상하면서 주목받았으며,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영국 비비시 심포니 등과 협연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 영화, 영화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로, 다음 달 13~17일 제천 청풍호반과 제천시 등에서 열린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제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