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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임동혁 제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등록 2020-07-23 20:34수정 2020-07-24 02:36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박보영(왼쪽), 피아니스트 임동혁(오른쪽)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박보영(왼쪽), 피아니스트 임동혁(오른쪽)

배우 박보영(30)씨와 피아니스트 임동혁(36)씨가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가 됐다.

제천시는 23일 “음악 영화에 출연하고 영화 주제가를 부른 배우 박보영씨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씨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홍보대사가 제천이 세계적인 음악영화제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우 박씨는 영화 <울 학교 이티>(2008년)로 데뷔했으며, <과속스캔들>(2009년)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늑대소년>(2012년)으로 대종상 여우조연상,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년)로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등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임씨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핑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에 입상하면서 주목받았으며,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영국 비비시 심포니 등과 협연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 영화, 영화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로, 다음 달 13~17일 제천 청풍호반과 제천시 등에서 열린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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