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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시, 민주노총에 첫 예산지원

등록 2006-01-17 20:24

지역본부 건물 보증금 1억원
대구시가 처음으로 민주노총에 예산 1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17일 “민주노총 대구지역 본부가 건물 임대 보증금에 쓸 수 있도록 예산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연말 5억원을 예산에 반영했지만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1억원으로 삭감됐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대구시 예산을 지원받아 현재 대구시 서구 내당동 남평리 네거리 60여평 남짓한 사무실을 2월쯤 다른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대구본부 쪽은 “건물이 좁고 주차시설도 모자라 이사를 가기로 했다”며 “새 건물로 이사가면 보건의료 노조와 사무금융 노조 등 산별 노조 사무실 몇곳이 함께 입주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예산 지원을 받을 지 여부를 놓고 내부적으로 찬반 양론이 엇갈렸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민주노총이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대구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노총 대구지역 본부는 대구시 달서구 성당시장 맞은편 노동복지회관 건물을 1987년 부터 18년째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430여평 규모로 대구시가 소유주로 돼있다. 대구시는 또 한국노총 대구지역 본부에서 각종 노조 행사 등에 쓰도록 올해 예산 1억6400만원을 지원한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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