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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천 청라지구, 수상도시 만든다

등록 2006-01-17 20:38

서해 물길 2곳 중앙공원과 연결…개성까지 보이는 전망대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북한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는 대형타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 개발을 맡고 있는 토지공사 인천본부는 17일 “서해바다 물길과 단지내로 흐르는 2개의 수로를 활용하여 물길을 단지내 중앙공원 등 단지내로 연결시켜 이탈리아 베니스와 같은 수상도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라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토공은 인천 북서부~북항으로 흐르는 공촌천과 심곡천을 ‘자연형 공원으로 조성하고, 이 물길을 단지내 중앙에 조성계획인 중앙공원과 연계하고,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좌우로 수로를 만들어 도심에 푸른 물이 흐르는 제2의 베니스를 구상하고 있다.

길이 1900m, 폭 600m로 조성될 중앙공원은 물길과 함께 각종 주민 편익시설과 중심에 인천항~공항~개성을 볼 수 있는 100m가 넘는 높이의 ‘대형타워 조망대’를 건립하는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꾸민다는 것이다.

또 인천 북서부~북항으로 흐르는 길이 4600m, 폭 50m인 공촌천과 길이 2600m, 폭 50m의 심곡천도 녹지공간과 함께 체육시설, 요트 정박장 등을 갖춘 하천형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청라지구단장은 “도시가 수로로 연결된 수상도시 베니스를 염두에 두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적이 538만평인 청라지구는 오는 2012년까지 인구 9만명을 수용하는 관광, 레저, 금융중심 및 화훼단지로 개발된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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