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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낮과 밤 한자리에…청년이 만든 청년축제

등록 2020-09-08 15:39수정 2020-09-09 14:20

2020 충북 청년축제 추진기획단이 오는 18~19일 열릴 청년축제 주제, 방향, 내용 등을 토론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2020 충북 청년축제 추진기획단이 오는 18~19일 열릴 청년축제 주제, 방향, 내용 등을 토론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청년들이 기획·운영하고, 자치단체 등은 거드는 청년축제가 열린다.

충북도는 2020 청년축제 ‘청춘의 낮과 밤’(청주야)을 오는 18~19일 유튜브 채널(충북청년축제·cbfiesta.net)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에선 청년의 낮(희망)과 밤(고민)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애초 청주종합운동장 등에서 공개 행사를 추진했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 때문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축제는 청년의 손으로 만든다. 충북지역 대학생, 청년 직장인 등 8명으로 이뤄진 청년축제 추진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았다. 청년축제 기획단은 지난 2월 공모로 선정됐으며, 3월부터 토론회 등을 진행해 축제 주제, 내용, 형식 등을 정했다. 김소영 충북도 청년정책팀 주무관은 “오늘과 미래의 청년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0 충북 청년축제 포스터.
2020 충북 청년축제 포스터.
축제 마당도 청년이 채운다. 대학생 등 청년 12팀은 청년몰 육성, 청년문화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 배틀을 벌인다. 무대가 아쉬웠던 청주대 에이블(춤), 충북대 홀리보이스(합창)·프리스피리츠(음악), 라인필하모닉(연주)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개그우먼 오나미,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흑운장(이성은) 등은 토크쇼로 청년과 만난다.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축제 때 이뤄지는 공연·토론·행사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청년, 시민 등과 공유한다.

권수진(23·충북대 4학년) 청년축제 기획단장은 “청년이 대상이 아닌 주체로 만든 축제다. 요즘 청년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미래를 그리는지 축제에 재미있게 담으려 애썼다”고 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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