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전북도청으로 놀러 오세요.”
전북도는 설을 맞아 28~30일 도청 광장에서 민속놀이와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민속놀이 한마당을 열어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굴렁쇠, 가훈 써주기 등을 마련했다. 또 사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전북지역에서 상당 부분을 촬영한 영화 <말아톤> <웰컴투 동막골> <태극기 휘날리며>를 차례로 도청 대강당(1천여석)에서 무료 상영한다.
도는 도청 야외 체육시설과 1층 로비도 일반에 개방한다. 도는 설을 앞두고 분위기 있는 야경을 위해 27일부터 5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청사주변을, 전력사용량이 일반조명의 10분의 1 수준인 경관조명으로 밝힌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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