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운동장·제물포역 주변 재개발
주거·상업등 복합지역으로 조성…운동장∼도원역 연결…제물포역 민자역사로
인천시 남구 숭의운동장과 제물포역 주변이 24시간 활기있는 웰빙타운과 입체적 역세권으로 다시 태어난다.
인천시는 24일 이들 두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용역보고회를 열어 이런 개발계획을 밝혔다.
주거·상업·업무·체육·여가 등이 복합된 웰빙타운으로 재생되는 숭의운동장 12만7927㎡(3만8700평)는 상업지역 1400여평에 상가, 오피스,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도원역과 입체통로로 연결한다. 또 주상복합용지(7000여평)에 40~7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을 지어 이 지역 랜드마크적 상징성을 부여하는 한편 나머지 3만평에는 2만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 개방형 야구장, 실내체육관, 수영장을 배치한다.
제물포역세권인 남구 도화동 29만3600평은 인천대 이전부지,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2013년까지 주거·상업·업무·전문학원 등 입체복합단지를 1, 2단계로 나눠 개발된다. 제물포역을 민자역사로 개발해 전문상가를 조성하고, 학교주변은 전문학원, 청소년 시설의 스쿨존 거리로 조성한다 .또 도원역·제물포역·도화역 등 3곳 역 주변의 빌딩군을 묶은 트리-톱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철로 일부 시설을 복개해 데크화해 순환형 가로망을 설치하는 한편 수봉공원 주변은 고급형 타운하우스를 배치한다.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말까지 개발구역지정 등 행정절차를 모두 끝내고 내년 1월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가 2009년 12월 준공되며, 제물포역세권은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 선정 및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201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두 지역의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숭의동, 도화동 일대 도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효과를 흡수해 경제자유구역과 기존 도심이 윈-윈할 수 있는 도시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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