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새달 19일부터 시행된다.
대구시는 26일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새달 19일 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서울과 대전에 이어 세번째로 도입된다.
준공영제가 도입되면 버스 노선은 급행 간선과 순환선, 간선, 지선 등 4종류로 나눠진다. 버스 노선이 대폭 변경돼 대구시는 노선 안내 책자 95만여부를 찍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준공영제가 도입된 뒤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버스에서 내려 다시 버스로 갈아탈때는 별도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탈때도 요금이 대폭 할인된다.
시내버스 번호판과 행선지판의 글씨도 대폭 커진다.
시내버스 수익금은 공동관리된다. 대구시는 운송 원가를 철저히 조사한 뒤 버스 회사별로 하루 수입을 일일이 파악해 적자분은 예산에서 메꿔주기로 했다. 올해 한해동안 400억원 이상이 버스회사에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버스 마다 비엠에스 차량 단말기를 붙여 배차, 운행 관리와 도착 정보 등을 한 눈에 파악하고 잦은 결행과 정류장 무정차 등 불·탈법 운행을 막는다.
준공영제가 도입되면 버스 노선이 갑자기 변경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바뀐 노선에 적응하는데 최소한 1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당분간 승객들이 줄어들어 버스회사 쪽의 반발이 만만찮고 시내버스에 폐쇄회로가 설치되면서 시내버스 노조쪽의 항의도 예상된다. 구대선 기자
또 당분간 승객들이 줄어들어 버스회사 쪽의 반발이 만만찮고 시내버스에 폐쇄회로가 설치되면서 시내버스 노조쪽의 항의도 예상된다. 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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