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히말라야 8천m급 14좌, 7대륙 최고봉, 남·북극점 도달)에 도전하는 박영석 대장이 대원들과 100㎏ 썰매를 끌고 눈덮인 한라산에서 등정 훈련을 하고 있다. 제주/연합
고지대 눈 1.5m 쌓여 300여명 등반
지형·날씨 히말라야 비슷 ‘필수코스’ 최근 한라산 장구목 등 고지대에 최고 1.5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전국의 산악인들이 적설기 산악훈련을 벌이기 위해 한라산을 찾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10일 한라산 1700m 이상 고지대에 1.5m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산악인들 사이에 적설기 산악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들어 이날까지 적설기 산악훈련을 위해 한라산을 찾은 등반 훈련팀은 23개팀 300여명에 이르며, 제주지역 훈련팀까지 합치면 모두 27팀 3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엄홍길, 한왕용씨 등 유명 산악인들도 한라산에서 훈련을 하거나 끝냈으며, 오는 20일 북극원정을 떠나는 박영석 탐험대장 일행도 한라산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악훈련팀은 대부분 한라산 관음사 등산코스에 있는 삼각봉과 왕관릉 사이 해발 1500m 골짜기에 있는 용진각에 캠프를 마련하고 러셀훈련과 설벽훈련 등 극지 등반을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하는 고난도 산악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관리사무소쪽은 말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한라산은 지형과 겨울철 궂은 날씨가 히말라야 등지의 현지 조건과 비슷해 해외 원정을 떠나는 산악인들에게는 한라산 겨울등반이 필수적인 관문”이라며 “훈련팀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지대 대피소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지형·날씨 히말라야 비슷 ‘필수코스’ 최근 한라산 장구목 등 고지대에 최고 1.5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전국의 산악인들이 적설기 산악훈련을 벌이기 위해 한라산을 찾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10일 한라산 1700m 이상 고지대에 1.5m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산악인들 사이에 적설기 산악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들어 이날까지 적설기 산악훈련을 위해 한라산을 찾은 등반 훈련팀은 23개팀 300여명에 이르며, 제주지역 훈련팀까지 합치면 모두 27팀 3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엄홍길, 한왕용씨 등 유명 산악인들도 한라산에서 훈련을 하거나 끝냈으며, 오는 20일 북극원정을 떠나는 박영석 탐험대장 일행도 한라산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악훈련팀은 대부분 한라산 관음사 등산코스에 있는 삼각봉과 왕관릉 사이 해발 1500m 골짜기에 있는 용진각에 캠프를 마련하고 러셀훈련과 설벽훈련 등 극지 등반을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하는 고난도 산악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관리사무소쪽은 말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한라산은 지형과 겨울철 궂은 날씨가 히말라야 등지의 현지 조건과 비슷해 해외 원정을 떠나는 산악인들에게는 한라산 겨울등반이 필수적인 관문”이라며 “훈련팀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지대 대피소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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