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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춘의동에 ‘추모의 집’

등록 2005-02-10 20:13수정 2005-02-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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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로·남골당등 추진…건립의원 “일방결정” 반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화장장과 납골당을 갖춘 ‘추모의 집’이 건립된다.

부천시는 춘의동 462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만5900여평에 화장로 6기와 유골 3만개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 등을 갖춘 ‘시립 추모의 집’을 짓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비 132억원은 국비 70%(93억원)와 시비 30%(40억원)로 마련된다.

부천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민공청회, 예산확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4월 공사에 나서 2007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에 필요한 최소 면적 1300여평을 제외한 나머지 1만4700평은 호수와 분수, 체육시설 등을 갖춘 가족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모의집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곤재) 소위원회 백선기(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위원은 “최종 결정된 건립 지역은 논과 밭, 산으로 환경 훼손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이라며 “추진위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부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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