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오는 2009년까지 인천대공원, 청소년수련관, 수도권 해양생태공원, 소래포구 등 4개 시설을 ‘놀이마당’, ‘수련마당’, ‘추억마당’, ‘자연마당’ 으로 조성하고 연계해 150만평 규모의 ‘청소년 테마파크’를 구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동·식물원과 사계절 썰매장, 야영장, 운동시설 이외에 환경미래관과 동물교육관이 추가로 설치되는 인천대공원(90만평)은 ‘놀이마당’으로 조성돼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천대공원 옆 청소년 수련관(1만평)은 151억원이 추가로 투자돼 1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을 새로 갖춘 ‘수련마당’으로 꾸며진다.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도권해양생태공원(54만평)에는 꼬마열차가 다니고, 소래포구(5만평)는 기존의 철교와 어시장을 활용해 ‘자연마당’과 ‘추억마당’으로 조성한다.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자건거 전용도로와 함께 하천은 생태하천으로 각각 조성된다. 일부 구간은 길거리 벽화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 테마파크의 센터 기능을 맡을 청소년수련관의 숙박시설 건립이 완료되는 2009년 하반기부터 생태체험, 체육.문화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3월 청소년 테마파크 지역 설정을 공고한 뒤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설계에 나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한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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