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일 일부 부서의 이름을 바꾸고 업무를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대구시 교육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교육국을 교육정책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교육정책과를 신설했다.
과학평생교육과와 교육정보화과를 통합해 과학산업정보과로 묶었고, 과학평생교육과가 맡아보던 평생교육에 관한 업무를 체육보건교육과로 넘기고 부서 이름도 평생체육보건과로 바꿨다.
대구교육과학연구원의 교육상담 및 진로교육 업무는 중등교육과로 넘겼다.
대구시 동구, 서구, 남구 교육청 등 지역교육청에서는 학무국을 교육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무과는 지원과로 바뀐다.
시 교육청이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3일까지 시 교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4일∼24일 대구시의회에서 최종 의결한 뒤 3월1일부터 바뀐 편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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