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의 반대로 늦어지고 있는 일산~수색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가 고양시 덕양구 구간부터 우선 시작됐다.
경기도는 2일 “일산새도시~수색(15.6㎞) 구간 가운데 이미 경찰과 협의가 끝난 덕양구 구간의 공사를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역교통기획단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일산경찰서와 합의했는데, 최근 한국갤럽에 맡겨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양시민의 74.1%가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와 덕양구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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