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권익위 “국민의힘 부동산 조사 시작…민주당과 같은 잣대”

등록 2021-06-28 16:26수정 2021-06-28 16:33

전현희 권익위원장 국민의힘 조사서도 배제
국민권익위원회 김태응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상임위원)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및 가족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착수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 김태응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상임위원)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및 가족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착수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29일부터 국민의힘 의원과 그 가족들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없었는지 조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권익위에 소속 의원·가족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단장을 맡은 김태응 권익위 상임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조사 때와 동일한 잣대로 엄정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 의원 101명과 가족 326명 등 총 435명 가운데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제출한 427명(98.2%)이다. 권익위는 최근 복당한 홍준표 의원과 그 가족 5명도 조사해 최종 조사결과 발표 때 포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사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이뤄진다.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 조사는 부동산 실거래 내용과 소유내용 등을 서면으로 조사해, 투기 및 위법이 의심되는 사례를 추린다. 이후 현지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금융거래내용을 제출받아 확인하고, 당사자의 해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권익위는 앞서 더불어 민주당 의원·가족(816명 대상)에 대한 부동산 거래를 조사해 지난 7일 위법이 의심되는 우상호·윤미향 등 12명의 명단을 민주당에 통보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의원이었던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민주당 조사에 이어 국민의힘 조사에서도 배제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군무원 연인 ‘살해·주검 훼손’ 장교는 38살 양광준 1.

군무원 연인 ‘살해·주검 훼손’ 장교는 38살 양광준

문다혜, 제주 주택 불법 숙박업 인정…15일 검찰 송치 2.

문다혜, 제주 주택 불법 숙박업 인정…15일 검찰 송치

[단독] “명태균, 윤 부부 내세워 공천 미끼 돈 받은 사람 8명 더 있다” 3.

[단독] “명태균, 윤 부부 내세워 공천 미끼 돈 받은 사람 8명 더 있다”

이런 북한산 절경, 기차 타고 본다…‘추억의 교외선’ 20년 만에 재개통 4.

이런 북한산 절경, 기차 타고 본다…‘추억의 교외선’ 20년 만에 재개통

삼성전자, HBM 반도체 천안서 생산 5.

삼성전자, HBM 반도체 천안서 생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