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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시의회 “‘부동산 4채는 시대 특혜’라는 김현아, SH 사장 부적격”

등록 2021-07-28 10:42수정 2021-07-29 02:39

오늘 오후 ‘부적격 의견’ 청문 경과 보고서 제출 예정
발언하는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연합뉴스
발언하는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연합뉴스
서울시의회가 28일 김현아 서울주택도시(에스에이치·SH)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경영능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 인사청문특위 담당자는 “김 후보자가 에스에이치 사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경과보고서를 작성 중”이라며 “오후에 서울시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위원 15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14명 위원은 김 후보자가 에스에이치 사장으로 부적격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남편 명의를 포함해 서울 청담동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중구 오피스텔, 부산 금정구 아파트 등에 부동산 4채를 갖고 있는 점에 관해 “제 연배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으며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다만 오 시장은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서울시와 시의회 간 협약에 따라 청문회만 거쳤다면 시장은 그 결과에 상관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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