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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회장, 서울 시립도서관 건립 300억 기부

등록 2021-08-08 18:08수정 2021-08-09 02:35

가재울뉴타운에 2025년 열어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으로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김병주 엠비케이 파트너스 회장(오른쪽)의 시립 도서관 건립기금 300억원 전달식이 열렸다. 왼쪽은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김병주 엠비케이 파트너스 회장(오른쪽)의 시립 도서관 건립기금 300억원 전달식이 열렸다. 왼쪽은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2025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 문을 여는 서울시립 도서관이 전액 기부금으로 세워지게 된다.

8일 서울시가 낸 자료를 보면 김병주 엠비케이(MBK) 파트너스 회장은 지난 6일 “가재울 시립도서관 건립에 써달라”며 시에 300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시는 “김 회장이 미국 이민 전 서대문구에 살았던 인연이 있어 서대문지역에 시립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시 문화시설과 담당자는 “도서관 건립과 운영에 대한 기부가 활발해지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도서관 이름을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재울뉴타운에 건립될 도서관은 연면적 9003㎡(지하1층~지상4층) 규모다. 올해 말 국제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설계용역을 거쳐 2023년 6월 착공하고, 2025년 10월 개관한다.

김병주 회장은 “기부할 기회를 준 서울시에 감사를 전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즐겁게 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서울시에 전했다고 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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