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음식점에 지난 5일 “언제나처럼 우린 답을 찾을거고, 이번에도 다 같이 이겨내요. 모든 대한민국 자영업자분들 모두 포기하지 마세요!” 라는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 연합뉴스
서울사랑상품권이 다음달 1일 추가로 발행된다.
서울시는 25일 서대문·성동구 제외한 23개 자치구에서 다음달 1∼13일 서울사랑상품권 2259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올해 들어 세번째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등 20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한사람당 최대 70만원까지 살 수 있다. 유효기간은 5년이다.
‘10% 할인’ 유인으로 조기 완판이 이뤄지는 만큼, 자치구별 판매 날짜·시간 확인이 중요하다. 9월1일(수)에는 동대문구·마포구(오전 10시), 송파구(정오)가, 3일(금)에는 도봉구·은평구(오전 10시), 6일(월)에는 종로구·중구(오전 10시), 용산구·광진구(정오), 성북구·강북구(오후 2시), 양천구(오후 4시) 상품권 판매가 시작된다. 이어 7일(화)에는 강서구·구로구(오전 10시), 금천구·영등포구(정오), 동작구·관악구(오후 2시), 서초구·강동구(오후 4시)가, 13일(월)에는 중랑구·노원구(오전 10시), 강남구(정오)가 상품권을 판매한다.
시는 11월 1∼5일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2500억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은 올 7월까지 1년6개월 만에 누적판매액 1조2000억 원을 넘어섰다. 20개 상품권 결제 앱의 회원은 373만명이고, 서울시내 가맹점은 33만곳이다.
김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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