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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4년만에 일반 개방

등록 2021-10-10 17:13수정 2021-10-10 17:33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오른쪽)이 지난 7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한강하구 건너 북한 개풍군 일대를 바라보고 있다. 김포시 제공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오른쪽)이 지난 7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한강하구 건너 북한 개풍군 일대를 바라보고 있다. 김포시 제공

한반도 평화관광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4년만에 일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포시는 2016년 설계공모를 거쳐 2017년 착공에 들어간 지 4년 만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최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화생태전시관에서는 평화, 생태, 미래를 주제로 영상과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개성역사유적지구의 만월대 등 고려황성 유적을 가상현실(VR) 열차를 타고 체험할 수 있다. 또 조강전망대에서는 서해, 조강, 한강, 북녘의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1.4㎞ 앞에 펼쳐진 북한 개풍군 일원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철새의 이동 등 생태환경도 관찰할 수 있다. 검문소에서 전시관으로 오르는 1.4km 숲길은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설계한 승효상 건축가는 “조강은 임진강과 예성강까지 만나 서해로 흐르는 굉장히 아름다운 풍경을 갖고 있다. 안보시설로도 쓰이겠지만 남북을 잇는 하나의 중요한, 그리움에 관한 시설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한강하구 조강의 접경지역은 지난 70여 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전된 축복의 땅으로 이곳의 평화적 기능을 회복하고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활용해 세계 유일의 평화관광지로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면서 “김포의 100년을 먹여 살릴 산업은 평화와 생태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이다. 김포가 평화도시를 넘어 평화가 밥이 되고 평화가 경제가 되고 평화가 일상이 되는 평화행동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과 전망대를 이어주는 흔들다리와 스카이워크, 생태탐방로 등 소주제공원 조성공사는 내년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김포시와 김포시문화재단은 연말까지 입장료와 브이아르 체험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코로나19 4단계에 따라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www.aegibong.or.kr)’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3월~11월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월~2월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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