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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운전자, 신호대기 차량 추돌…피해 운전자 ‘날벼락 사망’

등록 2021-10-18 09:35수정 2021-10-18 09:46

고양시 정발산동 음주운전 4중 추돌사고
받힌 차량 회전하며 연쇄충돌…면허취소 수준 음주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들이받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운전자 1명이 숨졌다.

18일 경찰과 소방 당국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 ㄱ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신호대기로 정차해있던 마티즈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마티즈가 회전하며 앞에 서 있던 승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운전자 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음주 운전을 한 ㄱ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ㄱ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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