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월드 뮤직 그룹인 ‘블랙스트링’의 1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가 13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0일 고양문화재단이 밝혔다.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재즈의 즉흥성과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이고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월드 뮤직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거문고 명인 허윤정(서울대 국악과 교수)과 기타리스트 오정수, 대금 연주자 이아람(이상 서울예술대 교수), 타악 연주자이자 소리꾼인 황민왕 등 4인조로 구성돼 있다.
2011년 결성 이후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베를린 필하모닉,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 런던 재즈페스티벌, 뉴욕 윈터 재즈 페스티벌 및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전 세계 유수의 공연장과 페스티벌의 투어 공연을 이어왔다. 2016년에는 월드뮤직엑스포(WOMEX)의 공식 쇼케이스에 초청됐고, 2018년에는 영국의 저명한 음악전문지 ‘송라인즈’ 뮤직어워즈에서 한국 음악가 최초로 아시아&퍼시픽 부문을 수상했다. 아시아 그룹 최초로 유럽 최대 규모의 재즈 레이블인 에이시티 뮤직(ACT Music)에서 정규앨범 2장, 라이브 앨범 1장을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는 국악 컨템포러리 밴드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카르마>, <마스크 댄스>, <신노래>, <빛의 고도> 등 그동안 세계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교류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여 온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3만원이며, 고양페이 할인, 직장인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www.artgy.or.kr)이나 전화 1577-7766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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