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서 가구공장의 지붕 위에서 방수 관련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6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김포에서는 지난달 17일에도 공장 지붕 위에서 변압기 관련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플라스틱 재질의 채광 판이 깨지면서 1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15일 경기 김포경찰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11분께 김포시 통진읍 한 가구공장의 지붕 위에서 ㄱ(62)씨가 6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ㄱ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ㄱ씨는 공장 지붕 위에서 방수 관련 작업을 하던 중 밟은 플라스틱 재질의 채광 판이 깨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ㄱ씨는 가구공장이 아닌 방수 관련 업체 소속으로 당시 천막을 이용해 빗물의 유입을 막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현장에는 ㄱ씨의 동료 노동자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