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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무증상 확진자는 ‘안심 재택치료 지원 시설’로 간다

등록 2022-01-11 11:56수정 2022-01-11 12:41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확진자 대상
최대 78명 수용…“가족간 감염 방지”
경기 고양시는 가족간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을 조성해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가족간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을 조성해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 자체적으로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을 조성해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은 재택치료 기간 동안 치료 대상자를 별도 시설로 이동·격리해, 가족 간 추가 감염을 방지하는 생활치료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자가격리자 안심숙소로 이용되던 엔에이치(NH)인재원의 객실 39실을 전환해 운영하며 최대 78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1인 1실 입소 원칙이지만 가족입소 또는 치료자 증가 시 2인 1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입소 대상은 코로나19 경증, 무증상 확진자 등으로 본인 동의시 고양시 재택치료추진단 결정에 따라 입소할 수 있다. 입소 시 건강모니터링은 재택치료 전담병원에서 다른 재택치료자와 동일하게 실시한다. 입소기간은 총 10일로, 7일간 전담병원에서 재택치료 뒤 3일간 추가격리까지 마치면 퇴소할 수 있다.

시는 시설 내에 24시간 상주근무 인력을 배치해 입소자 건강상태 및 생활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추가 감염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안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재택치료를 하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 시설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등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킨텍스 카라반(해외입국자 230명, 자가격리자 181명)과 엔에이치인재원(자가격리자 423명)을 안심숙소로 운영해 총 834명이 이용한 바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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