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도, 올해 151개교 석면 제거…2027년까지 모든 학교 완료

등록 2022-02-09 14:35수정 2022-02-09 14:48

학교 교실에서 벌이고 있는 석면 제거 작업. 한겨레 자료사진.
학교 교실에서 벌이고 있는 석면 제거 작업. 한겨레 자료사진.

경기도는 올해 도내 151개 학교, 7570개 교실에서 석면 50만㎡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과거 교실 천장 마감재 등으로 사용된 세계보건기구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2016년부터 2027년까지 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교체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 기간 사업 대상은 2466개교, 12만9242실, 853만㎡ 규모이며, 예산 규모는 1조1816억원에 이른다. 도는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해마다 20억원씩 모두 80억원을 도교육청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목표량 약 50%인 1611개교에서 석면 430만㎡를 제거했다.

앞서 도와 도교육청은 보건환경 위해성 평가에서 ‘높음’, ‘중간’ 평가가 나온 학교를 최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학생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방학 중 공사 진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학부모·시민단체·전문가로 구성된 석면모니터단 운영 등을 시행했다.

석면은 단열·보온·소음차단 기능을 갖춰 1970~1990년대 교실 천장 마감재로 사용됐으나, 폐로 흡입되면 폐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알려지면서 2007년 건축용 석면시멘트 제조·수입·사용이 금지됐고, 2009년부터 석면 함유 제품의 제조·수입·양도·제공이 전면 금지됐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