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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가면 2천원 내고 자율주행차 탈 수 있다

등록 2022-02-09 16:44수정 2022-02-10 02:33

서울 자율주행앱 ‘TAP!’ 통해 호출
서울시·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이 민관협력을 통해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량.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이 민관협력을 통해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량. 사진 서울시 제공

자율주행차를 서울 마포구 일부 구간에서 대중교통처럼 이용해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승용차형 자율주행차 4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승용차 뒷좌석에 2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운전석에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브레이크 제동 등 긴급조치를 할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서울 자율주행앱 ‘TAP!’을 내려받은 뒤(10일 0시부터 가능) 결제수단(신용카드)을 등록하고 자율주행차를 호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노선은 ‘DMC역∼에스플렉스센터~서부면허시험장~상암월드컵파크 7단지·5단지~상암파출소~DMC역’(5.3㎞)을 순환하는 상암A01 노선과 ‘DMC역~휴먼시아아파트~누림스퀘어~DMC첨단산업센터~MBC~SBS~DMC역’(4㎞)을 순환하는 상암A02 노선 두개다. 승·하차는 노선 내 지정된 지점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운행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30분∼12시, 오후1시30분∼4시까지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과 손잡고 지난해 11월29일부터 약 50일 동안 시민과 전문가 250명에게 무료탑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번 사업을 준비해 왔다. 오는 3월에는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는 등 올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수단을 12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선 서울시 도로정보팀장은 “자율주행차 운행을 하려면 국토교통부 운행허가를 받아야 해 교통안전공단 등에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쳤다”며 “이번 시범운행 결과를 보고 확대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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